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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창고/해외여행

[싱가폴 여행] 3일차.. 칠리크랩.. 리틀인디아, 만다린오리엔탈 수영장.. 나이트 사파리..

by 창구창고 2012.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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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여행..!!


마리나 베이샌즈 호텔 체크아웃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침부터 마리나 베이샌즈 호텔 수영장 이용..! (징하다)




수영장 이용 후 이번엔 RISE 조식 뷔페를 이용했다.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4군데 정도 있는 듯. RISE에 사람이 젤 많다)

가면 룸넘버만 물어보고 자리를 안내해 준다..


여긴.. 어제 갔던 뷔페 보다 메뉴가 조금 더 있지만.. 

뭐.. 비슷 비슷 하다... ㅎㅎ


역시나 고기 위주 반찬..ㅡㅡ;;;;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하고.. (참고로 체크인할 때 냈던 200달러는 우선 결제가 되고 나중에 취소가 되는 듯. 한국와서 신용카드 조회해보니까 떡하니 200달러 결제... 이거 뭐지.. 완전 불안모드였으나 몇일 후 취소가 돼있더라는...)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로 이동...!

택시를 타면 돌아가야 해서 시간이 더 오래 걸리므로.. 그냥 걸어서 이동하는 것이 편하다... 다리 하나만 건너면 바로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아 갈 수 있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체크인 후에 바로 칠리크랩을 먹으러 고고씽~ (아참! 만다린 오리엔탈은 참 직원들이 친절하다. 방까지 손수 안내해주며 가방까지 들어주겠다는 걸 괜찮다고 정중히 거절했다...ㅎ) 이날은 싱가폴 사는 여친의 친구가 있어서.. 클락키에서 만나 같이 칠리크랩을 먹으러 갔다..



메뉴는 칠리크랩, 페퍼 크랩.. 새우랑.. 생선튀김 같은 메뉴를 먹었다...

땅콩이나.. 물티슈 등은 다 돈을 따로 지불해야 한다..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할일..ㅡㅡ;;;




칠리 크랩...



페퍼 크랩...


다 먹고 난뒤..! ㅎ 칠리 소스에 빵찍어 먹거나..밥을 찍어 먹으니 맛있다. 

뭐 맛있긴 하지만.. 블로그에서는 엄청! 맛있다라는 글이 많아서  기대를 엄청!해서 그런지.. 그렇게 엄청! 칭찬할 맛은 아니었다.. 우리나라 블로그의 힘이란...! 어쨌든 여친 친구분도.. 처음에 왔을 때는 이렇게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예약하기도 힘들 정도로 사람이 많아졌다고 한다... 본인도 이해가 안된다고.. ㅎ


나도 역시 이해 안되긴 한다... 흠~ 


오히려 칠리크랩 옆에 보이는 새우 메뉴가 있는데.. 그게 더 맛있었다..(사진상으로 잘 안보인다. 먹느라 바빴다) 약간 인절미 튀김가루 같은 것을 새우에 뿌려서 주는데.. 상당히 맛있다... 칠리크랩보다 더.. ㅎ 메뉴는 싱가폴 사는 친구분이 시켜줘서.. 이름을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새우는 꼭..!! 먹어 보시길...



그렇게 점심식사를 같이 하고.. 리틀인디아로 이동! 그곳에서 밀크티도 마시고.. 기념품도 사고.. 


타지에 친구가 있다는건 참 좋은 것 같다..! 완전 완전..!!

여기서 기념품 점에서는 하나에 5.99달러 하는 물건을 3개에 10달러에 살 수 있다. 


그러니 기념품은 이왕이면 이곳에서 구입 하시길 권한다...

기념품점에 파는 기념품들이 거의 다 있고.. 또 싸게 팔고 있다.. 비싼돈 주고 기념품점에서 살 이유가 없을 듯...













리틀인디아 구경을 마치고 아랍 거리도 구경하고(이곳 사람들은 날씨가 더운데 어쩜 야외 음식점에서 밥을 우걱우걱 잘 드시던지. 한국 같아서는 덥다고 짜증내고 할 판) 


다시 호텔로 들어와서 만다린 오리엔탈 수영장 이용..!

마리나 베이샌즈와 다르게 모든 서비스가 좋다... (여기서도 자리까지 안내해준다)


수영장을 이용하면.. 물티슈와 물.. 또 레몬즙(?) 같은것을 준비해 준다...

물론 돈은 지불하지 않았다...




사람도 없어서 놀기에는 여기가 더 좋을 듯.. 뭐 처음에는 아무도 수영을 안하는 것 같아 뻘쭘하겠지만 아무도 신경 안 쓴다..ㅎ 뭐 사람마다 개인 차이는 있겠지만.. 마리나 베이샌즈보다는 편안히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마리나 베이샌즈 호텔 수영장이 사람 많은 오션월드 같은 곳이라면... 여기는 한가한 해변에서 쉬는 것 같다..

이곳은 책을 읽는 사람, 선텐을 하는 사람, 잠을 자는 사람 등... 수영보다는 뭔가 편안하게 휴식을 추구한다.


개인적으로 이곳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수영장이 훨씬 좋았다... 안 왔으면 후회했을 뻔... (원래 마리나 베이샌즈에서 3일을 묶을까 고민했었다)


그래도 한 가지! 사진으로 남기기엔 마리나 베이샌즈가 좀 더 좋은 듯 하고...ㅎ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은 저 검정색 원부분에 카드를 대고 소리가 나면 층을 누르면 된다.. 체크인 할 때 방으로 안내해준 직원이 친절히 설명해주었다.





만다린 오리엔탈 수영장 이용 후 나이트 사파리를 가기 위해 SAEx 버스를 타려고 호텔앞으로 나갔는데... (만다린 오리엔탈에서 나이트 사파리로 가는 셔틀 버스?) 헉!!! 눈 앞에서 버스를 놓쳤다. 살짝 늦게 나오긴 했지만ㅡㅡ; 이런....


덕분에(?) 원래 가려고 했던 방법으로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여 나이트 사파리로 갔다.. 

초아추캉(Choa Chu Kang)역이 맞나.. 그곳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 (한국의 고속버스 터미널 같은 곳이었다) 

음... 138번 버스였을거다. 맨 끝쪽에 있는 터미널이었는데 줄을 서서 기다린다. 

우린 '초특급 길치'기 때문에...ㅎ 데이터 로밍 구글맵을 이용해서 이동했다. (이거 없었음 우린... 끔찍)


싱가폴 버스는 하차할 정류장을 미리 안내방송 하지 않는다. 완전 불안하게시리. (우린 구글맵으로 확인... 또 확인...ㅎ)

그런데 나이트 사파리 정류장이 마지막 정거장이다. 결코 찾아가기 어렵지 않다. 나이트 사파리에서 내리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는..





드디어 도착! 괜히 바로 갈 수 있는 셔틀 버스를 놓쳐서 기분이 살짝 쳐졌었는데, 도착하니 사람도 엄청 많고... 뭔가 기분이 다시 업됐다...ㅎ 참고로 싱가폴 항공권이 있다면 15% 할인을 해준다.. 꼭.. 항공권을 챙겨가서 할인 받도록 하자.. 할인 받아서 50달러 좀 넘었던 것 같다..




엄청난 사람들... 중국, 일본, 한국, 인도... 

사실 나이트 사파리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블로그에서는 어두워서 잘 안보이고 정말 돈아깝다고 하는 사람...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정말 좋았다고 하는 사람... 이렇게 극과 극 반응이라서.. 조금 걱정 되기는 했는데...

생각외로 훨~~~~~씬 좋았다는..! ㅎㅎㅎ 동물들이 내 옆을 지나 다니는 느낌이란... 정말..!! 쵝오..! (사실 잘 안보이긴한다. 밤에 하는 거라 그런지 쿨쿨 자고 있는 동물들이 대다수)


우린 셔틀열차를 타고 이동을 했는데 걸어 다닐 수 있는 코스도 있다.. 하지만 걸어 다니면 엄청 무서울 듯.. 일단 펜스가 없기 때문에.. 갑자기 튀어 나올까봐... 헐... 뵈는 게 없다!ㅎ


그래도 위험한 동물은 동물 주변에 개울을  만들어 놓고 멀리 풀어 두었고.. 순한 동물들은 그냥 방목... 바로 앞에 풀어 둔 것 같다... 딱히 위험 하지는 않을 듯..



코스를 다 돌고. 이벤트까지 구경을 하고, 기프트샵도 구경! 

아까 놓쳤던 버스를 다시금 타고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로 돌아 왔다.. 버스 가격은 4달러 조금 넘는데.. 현금 박치기! 

시내 버스타고 올 수도 있었으나 귀찮아서.. 그냥 SAEx 버스를 이용해 주었다.. 이지링크 충전도 시켰는데 ㅡㅡ;;; 우리 이거 언제쓰니?ㅎ 생각해보면 이지링크를 왜 샀는지 모르겠다.. 왠만한 관광지에는 셔틀 버스가 있고.. 택시를 타도 요금이 그리 많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지링크 카드는 필요 없을 듯...



이렇게 3일차 싱가폴에서의 마지막 밤..!

왠만한 곳은 구석구석 다 둘러 보았다.. 

나이트 사파리에서 버스타러 가기 전에.. 로컬 음식 거리도 슬쩍 봤으니... ㅎ (먹진 않았다. 시간도 없고, 별로 안 땡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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