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 조식은 Jin Shan 에서 먹었다.. 중국 음식이 꽤 많은 식당이였는데..
타워 3에 바로 있어서.. RISE 로 안가고.. 이곳으로 바로 들어 갔다.. 뷔페는 그냥 그랬다...
튀김 종류가 많았고.. 모두 느끼한 음식들뿐.. 수박만 엄청 먹었다...ㅠㅠ
뭐 싸인하는 영수증을 준다고 했는데.. 너무 빨리 먹고 가서 그런지 그런 영수증은 못받았다.. RISE 에서 먹을때는 받았었는데..
조식 먹고 바로 수영장 고고..!!
밤에 보는 수영장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그래도 아침 부터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있다.. 참 부지런들 하시다.. ㅎㅎㅎ
아침 먹고.. 수영장에서 조금 놀다가.. 씻고.. 산토사 셔틀버스 타러 고고..!
30분에 한대 씩 있다는데.. 그런 것 같지는 않고.. 1시간에 한대씩? 그 정도 있는 것 같았다..
시간이 조금 남아서 마리나 베이샌즈 호텔 구경..
타워 2와 3사이에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그곳에서 산토사 셔틀 버스를 타면 된다.
여권과, 입국 신고서만 있으면 무료로 탑승 가능하다.. 운전기사분이 꼼꼼히 확인 하기 때문에.. 꼭.. 꼭..!! 챙기도록 한다..
버스에는 Santosa 라고 써있기 때문에 어렵지않게 탈 수 있다..
이 버스는 여행객들을 위한 2층 버스라 하는데 신기해서 한 컷!
저 멀리 보이는 반가운 센토사! 셔틀버스가 지하에서 내려 주는데... (무료 셔틀버스는 이상하게 모두 지하에 내려줬다..ㅎ)
지하에 여행사 부스가 엄청 많다...
그쪽을 따라 가다보면 에스컬레이터가 있고.. 그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나온다...
점심 때 쯤 도착하여.. 바로 뭔가를 먹어야했다...ㅎ
표를 끊고 안으로 들어가면 저 멀리 햄버거 가게가 보인다.
햄버거 가게 앞에는 여성분들이 쇼(?)를 하고 계셔서 사람들이 엄청 많이 모여 있었다..
일단 이런 쇼를 보는 것 보다.. 너무 배가 고팠기 때문에.. 일단 햄버거 집으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먹은 햄버거.. 더블치즈버거와, 크리스피 치킨버거..
느끼하지만 맛있다... 햄버거 양이 상당히 많아서 먹다가 질릴 정도 였으니...
가격은 버거킹과 비슷한데.. 양이 좀 더 많은 것 같다.. 아무래도 외국이라 그런건가... 좀.. 많았다..
케첩을 짜둘공간이 없어서 감자 튀김 포장지에다 짜뒀는데.. 쟁반만 달랑 있어서 위생적으로 어떤지는.. 참...
이런면에서는 우리나라가 좀 더 좋은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감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감자가 훨 맛난다... 통통하니~ (그런데 좀 눅눅;)
크리스피 치킨 버거..
더블 치즈버거
햄버거를 먹은 후 처음으로 간 곳이 마다카스카관(?)..
배를 타고 마다카스카를 경험 하는 곳인데.. 상당히 정적이다..;; 영어로 쏼라 쏼라 해서.. 정확히 뭔 뜻인지 몰랐기에..
재미는 별로 없었더라는...
마지막에 반전이 있긴 하다.. 훗~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안가본 사람을 위해서 스포는 하지 않겠다는.. ㅎㅎ
순간.. 헐~ 한다는...ㅎㅎ
두번째로 간 곳이 슈렉관..
슈렉관에서는 4D 가 있는데.. 상당히 재밌다(?)..
뭐 우리나라 IMAX 에서 4D 보는 것과 비슷하지만.. 약간의 연출이 좀 더 추가 된듯한?
세번째 간곳이.. Lost World 였나..? 쥬라기관이다..
쥬라기관은 우리나라 놀이동산의 후룸라이드 비슷한 것인데...
입구에서도 우비를 팔지만.. 안에 들어가면 저렇게 우비 파는 곳이 있다.. 3달러 정도 한다...
그다지 필요가 없을 지도 모르지만... 기념으로 하나씩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다만 우비가 있건 없건.. 발은 꼭 젖는다. 옷보다는 신발을 보호할 것!!!
옷에 물 튀는거야 그냥저냥 신경을 안쓰는데.. 운동화와 양말이 젖으면 그 찝찝함을 이루 말할 수가 없다... ㅎ
쥬라기 공원을 나와서 미라관(?)을 들어갔다.
미라관에서도 엄청난 반전이 기다리고 있어 놓치지 말고 가봐야 한다... (상상초월)
아참. 여기는 들어가기 이전에 직원이 짐을 락카에 맡기고 오라고 한다.
직원이 관리하는 게 아니고 지하철 사물함 같은...
아무래도 잃어버리거나 떨어뜨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인 것 같다. (왜 맡겨야 하는지는 기구를 타보면 안다)
하지만 30분 정도만 공짜이고 이후에는 요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모든 돈을 락카에 넣어두면
꺼내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한다. 조심하시길!
이후 트랜스포머관에서 롤러코스터를 탔는데(에버랜드로 치자면 T익스프레스 정도?) 이 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비를 맞으며 엄청난 중력에 맞서야 했다...ㅎ
블루 라인과 레드 라인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한가지 밖에 못 탔다. 그래도 만족!
그리고 마지막으로 트랜스포머를 4D로 보는 놀이기구를 탔는데... 와우 대박이다. (내 스타일~ㅎ)
아쉽게도 중간에 비가 많이 와서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지만... ㅎㅎ 그래도 구경하고.. 탈껀 모두 타봐서.. 재밌게 놀았다~ ㅎ
나오는 길에 쿵푸팬더와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렸는데..(사진을 찍기 위한 줄이 엄청 길었다)계속 줄이 안 줄자... 도망갔다. (맞나?ㅎㅎ)
마지막으로 뉴욕거리를 재현해 놓은 곳을 둘러보며 유니버셜 스튜디오 구경을 마치고..
루지를 타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한 8시쯤 이였는데.. 비도 오고 좀 늦은 시간이라 루지가 끝났을까봐 좀 걱정을 했다는..
다행스럽게도 운영 중! (늦게 까지 하는 모양... 우리가 호텔로 돌아갈 때도 사람들이 꽤 있었다)
루지는 센토사 모노레일을 타고 가면 된다. 센토사 섬 내에서는 따로 티켓 검사를 하지 않아서 무료!
모노레일을 타고 imbiah station 역에서 내리면 된다.
여기서 잠깐 교통비를 정리하자면... 마리나 베이샌즈에서 센토사 가는 건 셔틀버스 이용으로 무료... 센토사 내에서 이용하는 모노레일도 무료.. 따라서.. 센토사에서 놀고... 비보시티로 갈 때까지는 교통비가 따로 들지 않는다..! 참고 하시길..
루지를 타기 위해선 임비아역에서 내려...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사실 조금 해맸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6이라고 써있는 곳 까지 올라 가면 짜잔~
2번 타는 티켓을 끊었다. 루지를 타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조작법도 쉽고.. 처음탈때 직원분이 친절히 설명해 주시니 겁내지 않아도 된다.. (잡아당기면 브레이크. 살짝 놓으면 전진!)
2번 째 탈 때는 리프트를 탄다. 스키장에서 타는 리프트 보다 조금 무섭긴 하다.. 발판이 없어서 그런지...
신나게 루지를 타고 내려오면 비치역으로 내려오는데..
비치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Sand Bar 가 있다.. 그곳에서 싱가폴 슬링을 한잔을 했는데..
많이 비싸지는 않으니 한잔 먹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12000원 정도?)
칵테일을 많이 안먹어 봐서 그런지.. 싱가폴 슬링은 모기약 맛이랄까.. ㅎㅎㅎ 암튼 나름 괜찮았다..
루지를 타고 와서 너무 목이 말라.. 원샷 해버렸다는..ㅡㅡ;;
이제 다시 호텔로 돌아가는 길... 모노레일을 타고 비보 시티로 간다...
비보시티에서 선물로 건넬 악세사리도 사고.. 아이쇼핑을 즐긴 후.. 호텔에서 먹을 음식을 사기 위해.. 비보마트에 들렸다..
이마트랑 비슷하고.. 무엇보다 전자제품 파는 곳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나와 우리를 뿌듯하게 했다..
오오.. 싸이의 인기가 대단하긴 하더라..
이거 보고 있는데.. 싱가폴 어린애가 TV 를 보며 말춤을 추더라는.. 오오...
비보마트는 10시까지 밖에 안 한다. 넋놓고 쇼핑하다 직원이 나가라며...ㅎ
비보시티에서 지하철을 타고 마리나로 가려니 61분이 걸린단다. 바로 옆동네인데 삥 돌아서 간다. 참 지하철이 이상하더라는..
그래서 결국 택시를 타기로 결정. 그런데 어찌나 택시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은지
우리는 비보시티를 조금 벗어나 택시를 잡아 타고 호텔로 돌아왔다. 택시비는 13달러 정도 나온 듯
호텔에 잠시 들려 휴식을 취하고 자정이 다 돼서 처음으로 카지노라는 곳을 가봤다...
마리나 베이샌즈 지하 쇼핑몰과 이어져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다.
외국인은 여권 검사를 하니까 꼭 챙기도록 한다. 참고로 카지노에 있는 음료는 무한 공짜다.
늦은 시간에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슬쩍 찍었다.ㅎ
우린 슬롯머신을 했는데.. 처음엔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2달러만 넣고.. 왜 안되는 건지 모르다가..
나중에 5달러 이상 넣어야 된다는 것을 알았다..ㅡㅡ;;
제우스라는 슬롯머신 기계가 있는데.. 그 슬롯머신이 처음하는 사람들이 쉽게 할 수 있는 듯하다.. 우리도 한 걸 보면..ㅎ
이렇게 2일차 여행도 끝..!
나름 알찬 일정이였다... 원래의 싱가폴 계획에서 루지를 하루 앞당겨 조금 피곤 하긴 했지만...
게다가 마리나 베이샌즈 수영장을 이용하지 못해서(아침 저녁 이틀 꼬박 가려는 게 목표였다...;ㅎㅎㅎ)
11시면 끝난단다. 힝
여튼 내일을 기약 하며 다시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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