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가는 비행기안..
대략 6시간 비행 한다... 휴~
시차는 싱가폴이 한시간 정도 느리기 때문에.. 우리나라 시간에 -1 하면 된다.
싱가폴 항공의 기내식..
오믈렛과.. 장어덮밥 둘 중 택일이었는데...
오믈렛은 정말.. 대한항공 오믈렛이나.. 싱가폴항공 오믈렛이나.. 비슷 비슷 하다...
장어 덮밥은 생각외로 맛있다..
약간 느끼하다는 느낌이 있는데.. 그래도 괜찮은 맛이다..
그나저나.. 물이 같이 나오지 않아서 따로 달라고 해야 한다.. 흠냐...
영화는 건축학 개론.. 내 아내의 모든 것.. My Way.. 화차.. 뭐 이렇게 있었는데.. 모두 본 영화들이라 패스 하고..
딱히 재미 있는 영화는 없어서.. 시작한 테트리스 게임..!!
중요한건 멀티 플레이가 된다는거..! ㅎ 여자 친구랑 같이 테트리스를 하면서 시간 때우기..!
기내식을 두번 주는데...
두번째 메뉴는.. 뭐였지.. 메뉴 이름이 기억나지 않네..ㅡㅡ;;
암튼 별로 맛있지는 않았다.. 내 입맛이 그리 고급인 것도 아닌데..
이것도 정말 느끼하다.. 참고로 싱가폴 음식이 모두 느끼한 듯 하다.. 하아.. 김치 먹고 싶을 정도로..
이제.. 거의 싱가폴에 도착 할 때 쯤.. 비행기가 점점 내려 가고 있다.. 후훗~
짐을 찾기 전에 싱가폴 입국 심사를 하러 간다...!
입국 심사서가 있는 곳.. 에스컬레이터 내려와서 바로 쓰는 곳이 있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우측에 좀 떨어진 곳이 있지만 사람이하나도 없는 곳에서 심사서 작성.. 원래 비행기에서 쓰면 편한데.. 용지가 모두 떨어졌다고 못받았다...
잠자는 사이에 다 나눠 줬나 보다.. 헐...
암튼 입국 신고 받고.. 짐 찾고... 마리나 베이샌즈 호텔을 예약했기 때문에.. 호텔 셔틀 버스를 타러 출발...!!
나와서 오른쪽 방향을 보면 사진과 같은 안내판을 볼 수 있다..! 해당 안내판만 보고 따라 가면 호텔 셔틀 버스 타는 곳이 나온다..
호텔 셔틀 버스 기다리는 곳..! 13번이라고 써있는 곳에서 마리나 베이샌즈 호텔 셔틀 버스를 기다렸다..
나가면 아저씨분이.. 마리나 베이샌즈 호텔은 이 줄에 서라고 하신다...
바뀔 수도 있으니.. 참고 하시길..!!
호텔로 가는 버스안... 사람이 꽤 많다. 한국인도 많다...
마치 한국 관광버스 탄 듯한 기분이 들 수도.. ㅎ
버스는 지하 주차장으로 우릴 안내한다.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으로 나오면 에스컬레이터가 보이고
쭉 올라오면 마리나 베이샌즈 호텔 입성완료!
좌측은 타워2,3... 우측은 타워1이다... 우린 북적임이 덜한 타워 3으로 향했다.
그런데 살짝 타워1로 갔어야 하는 후회가... (타워 1이 왠지 더 좋을 것 같은... 그런... 근거 없는 느낌...ㅎ)
여튼.. 그리고 체크인 할 때 1박에 S$100를 결제 하라고 한다...
우리는 한국에서 이미 결제를 모두 하고 와서.. 이게 뭔 개소린가 했지만..
직원이 살짝 귀찮은 듯한 말투로 미니바를 이용하지 않으면 나중에 돌려 준다고 한다.. 뭐 설명은 그렇게 했다..
우리는 2박을 여기서 했기 때문에 S$200 을 결제 했다... 체크 카드 밖에 쓰지 않아서 순간 당황 했지만...
현금으로 계산을 해도 된다.. 다행이 여친의 카드가 해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때문에.. 현금으로 결제 안하고.. 카드로..
엘리베이터는 카드를 넣고 뺀 다음.. 층수를 눌러야 정상적으로 눌린다..
카드를 넣고 누른다거나 카드를 넣지 않고 누르면.. 다시 꺼져 버리기 때문에.. 동작하지 않는다..
이것 때문에 11층에 내렸다.. 12층에 내렸다... 고생 했다는..;; 뭐 이렇게 좋은 호텔 가봤어야 알지.. ㅎ
그렇게 체크인을 하고.. 짐을 풀고(도착했다는 기쁨에... 정신줄 놓고 내부 사진은... 안 찍었다;)
바로 오차드 로드로 고고!
택시비는 3달러 좀 넘게 나온 듯 하다.. 택시 아저씨는 생각보다 친절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게, 택시 요금이 미터기 요금 보다 좀 더 많이 나와서..
이게 팁인가... 했는데 나중에 물어 보니.. 팁이 아니고..
싱가폴에서는 정체가 자주 있는 도로를 지날 때는 따로 요금을 징수 한다고 한다.(뭐 이런 경우가...)
이런 것들이 택시비에 포함 된단다...
심지어 시간별로 요금도 다르고 택시 차종별로도 요금이 다르다하니... 참고 하시라(허나 타지에서 택시를 골라 탈 수도 없고... 그냥... 잡히는 택시 타시길...)
쨌든 미터기 요금보다 좀 더 나온다고해서 당황하지 말고.. 따지지 말고.. 그냥 지불 하도록 하자..!
택시 아저씨는 친절 하시니까.. ㅎ
오차드 로드에 도착 하자 마자 사먹은 아이스 커피다.. 택시 기사 아저씨가 공차(?) 커피가 맛있다고 추천해 주셔서 바로 사먹었다.. 물론 택시기사 아저씨가 추천한 메뉴의 맛은.. 어떤 커피인지 몰랐지만.. 풀바셋 라떼맛이랄까!
맛있다... ㅎㅎ 길거리 돌아 다니면서 먹어도 되는 건가.. 조금 걱정하긴 했지만.. (싱가폴은 먹으면서 길거리를 돌아다니지 않는다기에...) 싱가폴 거리... 생각했던 만큼 깨끗하진 않다...
여기저기 쓰레기도 꽤 있고... 다만 쓰레기통이 많이 비치되어 있어서.. 쓰레기 버리기는 편한듯..
오차드 로드에서는 여기 저기 돌아 다니지 않았다..
비싼 명품백이 아닌 탐스 슈즈 같은 아이템을 구하고자 갔으나..
한국 보다 비싸다..ㅡㅡ;; 뭐지 이건... 텍스 리펀 받는 다고 해도 비싸다... 어쩔...
그렇다고 한국보다 물건이 많은 것도 아니니.. 오차드로드에서 쇼핑은 권하지 않는다...
택시 기사 아저씨도 오차드 로드는 비싸기만 하다고 하셨으니.. 그말을 바로 실감했다...
돌아 다니는 길에 왠지 반가운 포르테가 있어서..! ㅎㅎ 여기서 포르테는 한 7-8천만원 하려나... 흠..
소나타가 1억정도 한단다...(택시 대부분이 소나타! 초큼 자랑스러운 정도?)
싱가폴은 워낙 땅이 좁아서... 차 값에 2-3배를 세금으로 내야 한단다... 헐...
여기서 차 타고 다니시는 분들은 모두 부자이신듯... 월세도 원룸 같은 집이 한달에 300만원 정도..
그래서.. 부엌, 거실, 화장실을 공용으로 쓰는 집에서 사람들이 꽤 많이 같이 산단다...
싱가폴은 그닥 살기 좋은 나라는 아닌듯..
한국에는 없는 이케아..!! 만족도 조사를 하는 연필이 방치(?)되어 있길래 몇 개 집어 오고... (이놈의 공짜 사랑)
과자...주방용품등.. 이것저것 많이 사왔다.. 정말 맘에 드는 가구가 있었지만.. 한국에는 가져 올 수 없으므로 패스..ㅠㅠ
그래도 침대에 설치 하는 테이블(?)은 정말 가지고 오고 싶었다... 하아..
쇼핑을 마치고.. 이케아에서 저녁...!! 여기서 치킨이 가장 맛있다고 하나.. 못먹었다...ㅡㅡ;; 나중에 알았으므로..
사람도 엄청 많고.. 주문은 한국처럼 주문하고 나중에 가져가는 방식이 아니고..
학교 식당식(?)이다.. 줄서서 먹고 싶은 음식을 가져가면 끝에 계산하고 테이블에 앉아서 먹으면 된다..!!
이케아에서 쇼핑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서.. 수영장으로 고고고고..!!!!!
마리나 베이샌즈는 역시 이 수영장... ㅎㅎㅎ
직접 보니.. 더 멋지더라는...
사진은 많이 찍고 놀았지만.. 저녁이고.. 방수팩을 사용해서.. 제대로 나온사진이...;; 켁..
내일 아침을 기약하며... 적당히 놀고.. 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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