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부터 등산에 나선다.
일출을 보려 했으나, 여행 피로 덕분인가 아니면, 일부러 일출시간을 잘 못 안 것인가?
해가 떠있는 상태에서 아침운동겸 올라갔다.
아침이라 주차장에도 사람이 많치는 않다. 한가하니 좋으다.
관광지라 사람이 많을줄 알았는데, 아침부터 오는 사람들은 많치 않은듯 하다.
제주도 오름 올라가는 것과 비슷한 기분이다.
올라가는 길이 꽤 잘 정비 되어 있다.
심지어 조깅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조금 올라가면,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올라가게 된다.
여기까지도 그리 어렵지 않게 올라 올 수 있다.
많이 힘들지 않고, 적당히 숨가뿐 정도 랄까?
하지만......
군사 시설이였던 것 같다.
이 동굴을 빠져 나오면 엄청난 시련이 기다리고 있다.ㅠㅠㅠ
계..계단...
그것도 엄청난..
페이스 조절이 필요하다.
계단 올라가다가..ㅠㅠ
정상에 도착하면 하와이를 한눈(?)에는 못보고 와이키키비치 정도 볼 수 있다.
기분도 상쾌하니, 장운동도 활발해 진다.;; 여기서..;;;;;
운동을 해서 그런가..;;;
아침 인데 꽤 많은 사람들이 정상에 있다.
오후 되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을지..
일찍 온게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아침부터 땀을 흘렸더니, 시원한게 먹고 싶어,
하와이 스타벅스 리저브 1호점에 방문했다.
아이스 아메~
파인애플 텀블러가 이쁘다.
이쁘면 사왔어야 하는데.
나중에 알았지만, 중고나라에서 파인애플텀블러가 정가보다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
이런... 그럴줄 알았으면 좀 많이 사올 껄 그랬다.
많이는 아니더라도 하나는 사올 껄.
집에 텀블러가 많이서 살 생각도 안 했는데 말이다.
코나 원두만 하나 사왔다. ㅎ
우리는 관광객이지만, 하와이에서 일하시는분들이 아침식사겸 커피한잔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스타벅스에 오는 것 같다.
아시안 사람들은 주문할때 리저브로 할껀지 물어 본다.
다들 리저브로 하나 봐.?
우리는 리저브점에 왔으니, 리저브를 한번 먹어 볼까 해서, 리저브로 달라고 했다.
오호 이게 뭐람~
아이스 아메리카노 컵이 새로운데?
플라스틱 컵인데?
이쁜데?
또먹어야 겠는데?
나중에 그란데 사이즈로 한잔 더 마셨다.
단순 컵때문에...
아메리카노 맛은 더 진하다.
원두가 다른거라 그런가 보다.
커피한잔 사고,
하와이에서 유명하다는 무스비를 사러 왔다.
아침에 와야지 저녁에 오면 다 팔리고 없을지 모른다.
하와이에서 어업금지(?)로 생선초밥을 만들지 못했던 적이 있단다.
그래서 생각해 낸게, 스팸을 올린 초밥 형태의 무스비.
다양한 맛이 있다.
스팸이 짤 것 같았지만, 별로 짜지 않다.
이게 스팸인가? 아님 다른 햄인가?
덜 짠 스팸을 올린 초밥 정도?
아침으로는 훌륭하다.
맛은, 밥에 스팸올린 맛.
맛있다.
하지만 정말 맛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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