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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고 거래 플랫폼 이용자들이 국세청으로부터 종합소득세 납부 안내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퍼지고 있습니다. 과연 중고 거래에도 세금이 붙는 건가요? 누가, 어떤 경우에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중고 거래 과세 배경
- 탈세 방지를 위한 조치: 일부 사업자들이 중고 거래 플랫폼을 악용하여 개인 간 거래로 위장하고 탈세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했습니다.
- 온라인 거래의 특성: 온라인 거래는 실명 확인이나 소득 추적이 어려워 탈세가 용이했습니다.
- 정상 사업자 보호: 정부는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정상 사업자들을 보호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고 거래 과세를 결정했습니다.
2. 과세 대상
- 영리를 목적으로 반복적, 지속적으로 고가 물품을 거래하는 경우: 명품, 귀금속, 가방, 시계, 오토바이 등 고가 물품을 반복적으로 거래하는 경우 사업소득으로 간주되어 종합소득세 납부가 필요합니다.
- 단순 중고 거래: 개인 소비를 위한 단순 중고 거래는 세금 납부 대상이 아닙니다.
3. 일반 거래자의 주의점
- 가격 협상: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가격 협상을 통해 실제 거래 금액이 표시된 가격보다 저렴하게 거래하는 경우, 거래 완료 시 실제 거래 금액으로 수정해야 합니다. '1원', '9,999만 원' 등으로 가격을 설정하고 거래 완료를 표시하는 경우 고액 거래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 거래 완료 표시: 거래가 되지 않은 게시물을 실수로 거래 완료로 표시하거나, 거래가 되어 거래 완료로 바꿀 때는 실제 거래 금액인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거래가 되지 않은 게시물은 거래 완료 표시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반복적 거래: 중고 거래 횟수가 잦거나 거래 금액이 크더라도 단순히 개인 소비를 위한 거래라면 세금 납부 대상이 아닙니다. 하지만, 국세청의 판단에 따라 사업자로 간주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종합소득세 납부 안내를 받은 경우
- 일반 거래자: 국세청 지침에 따라 안내문을 무시해도 괜찮지만, 경우에 따라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가 아님을 증명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카드나 현금 영수증 내역을 통해 해당 물건을 구매한 금액이 판매 금액보다 높다는 것을 증빙해야 합니다.
- 세무서 방문: 사업자가 아님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하여 관할 세무서를 방문하여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향후 주의사항
-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물건을 사고 팔 때는 거래가 되지 않은 게시물은 거래 완료 표시를 하지 않고, 거래 완료 시에는 실제 거래 금액인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 고가 물품을 반복적으로 거래하는 경우에는 사업소득으로 간주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국세청 지침 및 관련 법령을 숙지하고, 궁금한 사항은 관할 세무서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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