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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머그컵을 손에 넣었다(사실 윷놀이 키트를 위한 지름이지만, 머그컵을 좋아해서 자주 구매하고 있기도 하고). 가격은 41,000원이라 생각보다 조금 비싸긴 했지만, 생각보다 큼직한 사이즈가 마음에 들었다.
크기는 414ml로, 톨 사이즈 보다는 조금 더 큰 편에 속한다. Tall이 355ml, Grande가 473ml, Venti가 591ml인데, 이 머그는 톨과 그란데의 중간 정도 크기다.
머그는 커야 제맛이라고들 하지 않나? 그렇다. 커야 더 좋은 맛이 난다. 그래서 이 머그는 딱 맞다.
화이트와 블랙의 조합처럼 보이지만, 사실 베이지와 진한 스타벅스 녹색(?)의 조합이다.
머그컵의 표면은 무광이라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고, 집들이 선물로도 딱일 것 같다.
그렇다, 이 머그컵은 내 취향에 딱 맞는 아이템이다.
게다가 전자레인지 및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하다고 하니, 요즘은 식기세척기 불가능한 주방용품은 피하는 중인데, 이건 완전 사라고 하는 아이템 아닌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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