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오토캠핑장
수도권에서 가까운 몇 안되는 캠핑장중 가벼운 마음으로 가볼만한 캠핑장이다.
2016년 캠핑장은 대부분 캠핑장 비용이 35,000원으로 인상된 듯 하다.
캠핑을 시작할때만 해도 25,000원 ~ 30,000원 정도 였는데, 캠핑인구가 늘어나고,
화재등 사건사고가 많이 뉴스에 보도 되고
캠핑장 허가 문제가 이슈화 되면서, 일부 캠핑장은 문을 닫고,
일부 캠핑장은 금액을 올려서 운영하는 것 같다.
최근에는 백패킹에 관심을 가지면서, 캠핑을 시작했을때 보다는 캠핑장 비용이 많이 줄고 있다. 자연휴양림을 많이 이용하고,
유행하고 있는 미니멀 캠핑 같은 백패킹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포한강 오토캠핑장 예약 사이트는 D-46번 사이트 였다.
예약할때만 해도 3개의 사이트 밖에 남지 않아서,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지만,
좋은 사이트 였던 것 같다.
도로 옆은 아니니까. 김포한강 오토캠핑장 사이트중 일부는 도로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집에서 1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캠핑장이여서, 느릿느릿 준비를 시작 한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어, 텐트도 거실형 텐트를 챙기고, 난로도 챙기고,
평소 보다는 이것 저것 많이 챙기기 시작한다.
캠핑장에 도착하고, 사이트 구축을 시작.
우리의 텐트는 노스페이스 텐트.!
캠핑을 시작할때 다들 콜맨, 코베아 텐트뿐이여서,
캠핑장을 가면 똑같은 색과 똑같은 모양들,
우리는 좀 색다른 텐트를 골라보자,
"오지로 여행갈 것도 아니고 하루 이틀 캠핑 할 뿐인데, 기능이 뭐 그리 중요하겠는가."
라는 생각에 노스페이스 텐트를 선택 했다.
덕분인지 몰라도 초기에는 "노스페이스에서 텐트도 나오나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요즘엔, 여러 브랜드에서 이쁘고, 독특한 텐트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
요즘 캠핑장에는 텐트 구경만으로도 시간 가는줄 모른다.
후다닥 사이트 구축을 마치고, 불놀이를 시작한다.
하지만...
불이 붙자 마자 소나기가 내렸다.ㅜㅜ
비가 와서 결국 텐트안으로 대피 후 늦은 점심식사를 했다.ㅠㅠ 배고파~~
난로 위에 고구마도 올려 두었다.
점심 다 먹고, 후식으로 먹기 위해서.. 후후후훗~~
중고로 구입해서, 정말 잘 사용하고 있는 태서 난로 이다.
가격대비 정말 훌륭하다.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가 불놀이를 다시 시작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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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불놀이 하기 딱 좋은 날씨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딱 좋은 날씨.!
라디오를 들으며~ 사연 신청도 하고.
(사연은 읽어 주었으나, 신청곡은 안틀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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